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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생활의 발견

추석, 설날, 주말 KTX 매진 좌석 예약하는 방법 대방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10여년 동안 추석, 설날 명절에 KTX를 사전예매하지 않고도

편하게 타고 다닌 비법을 공유하고자 해요 >_<

 

그럼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취소 표를 공략하자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호남선 KTX 기준으로 열차는 1호차부터 18호차까지 있습니다.

각 호차에는 일반석 기준 56명이 탑승할 수 있구요.

이 중 특실은 총 3개의 호차(2,3,4호차)가 운영되고 대략 35명이 탑승합니다.

그러면 KTX 열차 하나에 총

56 X 15 + 35 X 3 = ?

(계산기를 신나게 두드립니다...)

945개의 좌석이 있는 겁니다!

여기에 입석과 중간에 타고 내리는 승객까지 계산하면

하나의 열차에는 최소 1000개 이상의 표가 발권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감이 좀 오시나요?

 

1000명의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사정이 있고, 스케쥴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꼭 계획대로 되지 않자나요?

그렇다보니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명절 기간 동안 KTX 전 좌석이 매진이라는 글자가 들어와 있더라도

순간적으로 파란불이 들어오면서 구매를 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됩니다.

 

우리는 바로 이 파란불이 들어오는 순간을 노리는 거에요!

그 때까지 코레일톡을 무한 새로고침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보통 2주전부터 매진되어 있는 KTX를.. 한없이 기다려야 할까요?

 

출발 당일 새벽, 출발 3시간 전을 공략하자

 

제 개인적으로 10년동안 명절에 KTX를 예약하면서 느낀건,

내가 9월 26일 오후 4시 기차를 타고 싶다면

그날 새벽 1시~4시, 혹은 출발하기 3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취소표를 공략하는 게

가장 확률이 높다라는 거에요!

이게 정확하거나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나름 제 지난 몇년 동안의 경험에서 우러난 통계입니다...!!

이런 방법을 이용해 단 한번도 명절에 원하는 시간대 KTX 열차를 놓친적이 없답니다!

 

추가적으로, 이건 저 혼자만 알고 있으려고 했는데

최근에 알게 된 거의 승률 99%짜리 확실한 방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출발 10분 전을 공략하자

 

9월 26일 오후 4시 기차를 타기 원한다면,,

마치 예매가 완료된 사람처럼 집에서 천천히 준비를 하고

3시30분까지 기차역으로 짐싸들고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그리고 마치 이제 곧 기차를 타야되는 것처럼

승강장으로 내려가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명절의 정취를 느끼며

'아 이게 바로 귀성 행렬이지'

'이게 우리 한민족이지'

'버스보다 훨씬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겠군'

하며 위너의 기분을 만끽합니다.

 

출발 10분전부터 코레일톡을 엽니다.

그리고 무한 새로고침을 반복합니다.

실은 5분전에 해도 충분하지만,

10분전부터 손가락 푼다 생각하고 계속해서 공략합니다.

 

그러면 남영역에 있는 사람들, 노량진역에 있는 사람들이

열차를 탈 수 없다고 판단해서.. 5분전부터 취소표들이 생겨납니다.

무조건 생기구요.. 출발전에 취소해서 수수료를 아끼고자 무조건 취소합니다..

 

그런 취소표를 공략해서 편하게 고향길 가시면 됩니다 ^^

 

더불어 취소표 안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그 쫄깃한 긴장감과 불안감...

그 속에서 익사이팅한 감정을 함께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놀이공원 왜 가나요?

T익스프레스 급 쫄깃함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덤으로 고향가는 기차표 얻구, 편하게 가실 수 있어요 ㅎㅎㅎ